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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고립주의 넘을 ‘거대한 원’ 만들자
브렉시트가 결정된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고민에 빠져 있다.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.39% 떨어졌다. [뉴욕 AP=뉴시스] 설마 하던 브렉시트(Brexit·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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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북극 연안에 잇단 군사기지, 새로운 철의 장막 내려오고 있다
1 지구온난화로 북극권이 녹으면서 자원 개발과 북극항로 개방을 놓고 강대국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.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는 북극권 개발의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. 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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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음 녹은 땅에 텃밭·양떼 전통 개썰매 사냥 사라져 온난화는 위기이자 기회
1 경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그린란드의 관광 중심지 일루리사트 전경. 앞바다에는 아이스피오르 빙하에서 흘러나온 빙산이 떠 있다. 2 그린란드의 항공교통 중심지인 캉거루수아크 공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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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철현의 ‘인간의 위대한 여정’] 두 발로 걸은 최초 인류,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
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침팬지와 다른 진화의 길 걸어… 두 손의 자유 얻은 뒤 도구 사용하고 두뇌 용량 비약적 발전#1. ‘위대한 존재의 사슬’두 발로 선 최초의 인류 아르디피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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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양 실크로드에 국운 상승 기회 있다
한국전쟁이 한창 중이던 1950년대 아시아에는 일본 외에 잘 나가던 국가들로 자원이 풍부한 필리핀, 버마(현 미얀마) 등이 있었다. 하지만 이들 나라들은 사회주의나 독재 등 폐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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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의 해양굴기는 한국에도 새로운 기회
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건설하자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친필. 중국 시진핑(習近平) 국가주석이 내놓은 일대일로(一帶一路) 구상은 중화민족의 부흥이라는 ‘중국의 꿈’을 실현하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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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시진핑 “만리장성 왜 쌓았겠나 … 중국, 공격 유전자 없다”
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‘중국의 이해’ 국제회의 간담회 도중 21세기위원회 위원들에게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는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(가운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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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쁜 상사 ‘처리법’까지 알려줬더라면 금상첨화
지난 주 중앙SUNDAY에선 14~15면 ‘나쁜 상사 지수로 본 직장문화’ 특집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. 하루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대한민국 독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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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나쁜 상사 '처리법'까지 알려줬더라면 금상첨화
지난 주 중앙SUNDAY에선 14~15면 ‘나쁜 상사 지수로 본 직장문화’ 특집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. 하루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대한민국 독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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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극항로 vs 일대일로 … 러·중, 물밑 선 ‘물류전쟁’ 준비
한때 사회주의 주도권을 다투었던 중국과 러시아는 현재 신(新)밀월시대를 구가하고 있다. 미국과 유럽의 대러시아 제재, 그리고 G2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에 맞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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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동해·오호츠크해는 호수 같은 바다 국가·종족 뒤섞이는 문명의 회랑”
유라시아 동쪽에 거대한 두 개의 호수 같은 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의외로 모른다. 한국·일본·러시아 등으로 둘러싸인 동해, 캄차카와 쿠릴열도·홋카이도·사할린 등으로 둘러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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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킨지가 여수를 주목하는 까닭
지도를 보면 그 나라의 대외정책이 보인다. 나폴레옹이 그렇게 말했다.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. 지도를 보면 그 나라의 발전전략이 보인다고. 지도를 보자. 우리는 3면이 바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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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컬 광장] 매킨지가 여수를 주목하는 까닭
지도를 보면 그 나라의 대외정책이 보인다. 나폴레옹이 그렇게 말했다.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. 지도를 보면 그 나라의 발전전략이 보인다고. 지도를 보자. 우리는 3면이 바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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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 인터뷰] 복거일 묻고 서상현 답하다
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(왼쪽)과 복거일 작가가 중국 대륙 철도 연결사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. 서 소장은 서해 열차 페리로 중국 철도와 직접 연결하는 게 효율적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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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정화(鄭和)와 북극항로(NSR)
지금부터 610년 전 1405년 6월 중국(明)은 정화(鄭和)제독 지휘 하에 27,000명의 군인을 62척의 함대에 분승 서쪽 바다로 출발시켰다. 역사에서는 ‘정화가 서양으로 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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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교 1등의 책상] "수업 후 선생님께 하는 질문, 일대일 과외인 셈이죠"
장지호군의 계획표. 스스로 이렇게 꼼꼼하게 계획표를 짜고 실천한다. 장군은 또 포스트잇을 갖고 다니며 질문 사항이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적어 교과서 등에 붙인다. 영어 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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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메아리’ 서해서 꼬박 하루 숙박 … 이상한 태풍
27일 오전 9시30분 서울 동작구 기상청 2층 국가기상센터. 제5호 태풍 ‘메아리’ 때문에 태풍특별대응분석회의가 열렸다. 진기범 예보국장을 비롯한 12명의 태풍 전문가와 예보관은